[미국물가 쇼크] 美 금리인상 '내년 상반기·4.5%까지' 전망 확산

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에 연준 인상 사이클 더 길고 더 높아질 듯


(서울=연합뉴스) 구정모 기자 = 미국의 인플레이션(물가 상승)이 시장의 기대보다 더 강력하고 끈질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(Fed·연준)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 오래 지속하고 최종 금리 수준도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.


13일(현지시간)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(CPI)는 작년 동월보다 8.3% 올랐다.


이로써 CPI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6월에 9.1%로 정점을 찍고 7월과 8월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.


하지만 8.3%라는 수치 자체가 시장의 전망치(8.0%)를 웃돌아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물가 상승세가 꺾이리라는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. 게다가 전월 대비로 0.1% 하락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전월에 비해 0.1% 상승했다.